글의 제목을 보시고 단풍을 기대 하셨겠지만 메타세콰이어길에 갔던 저도 단풍을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나마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말이 여행이지 단풍이 들었는지 확인하고 사진 찍으러 갔던거죠. 오후에 광주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린 광주합창제 사진 찍을 일이 있어서 사진 몇컷 찍고 4시30분에 출발하여 20분만에 메타세콰이어길에 도착했습니다. 따뜻한 날씨의 영향 때문에 단풍이 전혀 들지 않아서 인지 작년처럼 관광객들이 많지는 않았으며, 출사 오신 분들도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마 2주후 정도가 되면 단풍이 피크를 이룰 것으로 추정이 되며, 11월 말까지는 단풍이 볼만할 것 입니다. 담양에 오시게 되면 자전거(1인용, 2인용)를 빌려 타시고 메타세콰이어길과 관방제림 그리고 죽림원까지 아주 짦은 시간 동안에 둘러 볼 수 있습니다. 단풍이 들지 않아서 인물사진 위주로 올려봅니다. 어둡고 카메라 마져 노출과 AF를 잘 잡지 못하는 현상이 가끔 일어나 마음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오늘 해진 후의 석양입니다.
돌아 오던 고속도로에서 .. 석양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