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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05   음악에 대한 상식을 알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 18
2009.12.30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클래식 곡들 10


icon 음악에 대한 상식을 알고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기
Classic/클래식감상의 기초 | 2010. 11. 5. 23:57
 

 음악상식을 알고 클래식 감상하기  


악사부부 (제자인 악사부부의 남편인 강마에가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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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있는 글은 제가 먼 옛날 클럽활동시간에 클래식 음악감상반을 운영할 때 클래식에 입문하는 학생들을 위해 첫 시간의 수업교재로 제작했던 것으로 깊이 들어가지 않고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모든 분이 알고 있는 상식이며 , 대부분을 이해하시겠지만 그래도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까 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다보니 가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참고로 저는 음악전공이 아닌 핵물리학을 전공했습니다.


 


1. 음악이란 뭘까요?

   악기와 소리로 인간의 영혼을 달래며 기쁘고 슬프게 만드는 영혼의 소리

2. 음악감상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음악은 세계의 공통어이다 .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즐거운 음악을
      들으면 똑같이 즐거운 마음을 갖기 때문에 세계의 공통어라 할 수
      있다. 
   
   2) 음악감상은 눈과 귀의 감각으로 즐겁다 슬프다는 감정을 인식하는
      심리적인 작용으로
음악을 예술적으로 즐기는 능력, 또는 음악을
      이해하고 미적인 내용을 이해하는 체험이라 할 수 있다.

   3) 음악감상은 쉬운 것으로 생각하지만 음악은 구체적인 것이 아니라
      추상적인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어려운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느끼는 감정이 다르기 때문이다.

   4) 음의 예술은 기술적으로 그 넓이가 무한하기 때문에 예술의 깊이도
      그 한계도 알 수 없다. 음악적인 이론과 깊이에 따라 감상의 깊이와
      폭이 달라진다.그럼 어떻게 하면 음악을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까요?
      음악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과 지식 그리고 작곡가가 곡을 만든 배경과
      악기들의 특성을 알고 있다면 음악을 제대로 감상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클래식은 쉽게 이해되고 느낄 수 있는 음악이 아니다. 그래서
      쉬운 클래식 음악부터 자주 반복하여 들어야한다. 그렇게 하다보면
      조금 씩 이해되면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음악적인 지식이 없으면 이해하기 힘든 음악(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음악)은 작품이 좋지 않다고 단정해버리는 우를 범한다. 그것은
      객관성을 잃고 주관적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음악에 대한
      상식을 높이고 끈기 있게 음악을 감상할 때 음악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3. 음악상식

   1) 음악은 크게 성악과 기악으로 구분한다.

      가. 15세기 이전 : 주로 성악

      나. 16세기 : 90%가 성악

      다. 17세기 : 성악과 기악이 50%씩

      라. 17세기 이후 : 기악이 단연 우세

   2) 성악과 기악 : 성악곡은 인간의 영혼을 노래하기 때문에 감상하기가
      쉽지만 기악곡은 추상적이어서 표현하고 해석하기 힘들기 때문에
      초보자에게는 힘든 부분이다.

   3) 합창 : 성악의 종합예술

   4) Opera : 가극(노래극)

      기악, 성악뿐만 아니라 문학적인 요소인 대본, 연극적인 요소인
      연기, 무용, 미술등을 요소로 하는 종합예술을 말 한다
      즉,오페라는 음악의 연속으로 일관된 극이다. 유명한 오페라는
      "라트라비타“ .”아이다” . “오텔로“, "카르멘", "파우스트",
      "세빌리아 이발사", "나비부인" 등이 있다.

   5) Symphony(교향곡)

      모든 악기를 총동원하여 음의 균형을 이루게 만들어진 기악의 총
      본산을 말하며, 오케스트라를 위하여 작곡된 4악장으로 된 소나타를
      교향곡으로 기악의 종합예술이다.

   6) Orchestra(관현악단)

      관현악 또는 관현악단을 일컫는 말이며, 현악기, 관악기, 타악기 등
      여러 가지 악기로 이루어진 합주를 뜻한다.

   7) Concerto 와 Sonata(협주곡과 소나타)

      빠르게 - 느리게 -빠르게 템포로 된 소나타를 독주악기와 오케스트라
      의 협연으로 연주하는 곡을 콘체르토라하며 3악장으로 되어 있다.
      독주악기에 따라 바이올린 협주곡, 피아노 협주곡 등이 있다.
      소나타란 기악곡의 한 형식을 말하며 보통 4개의 악장으로 되어있는
      큰 악곡을 말하며, 간결하고 깊은 맛이 있는 깨끗한 음악이다.



 

베토벤 - 교향곡 제 5번 '운명' 1악장
누구나 어렸을 때 클래식을 처음 접하면서 많이 들어봤을만한 곡이다. 외국에서는  "교향곡 제5번"이라고 부르고 있다. 베토벤의 전기를 쓴 제자가 제1악장 주제의 의미를 질문했더니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던 것에서 유래하여 일본과 우리 나라에서는 "운명"이라 부르고들 있다.  그런데 이 곡은 특별히 "운명" 이라하고 말하지 않더라도 듣고 있으면 두꺼운 운명의 벽을 하나하나 뛰어넘어 가시밭길을 돌진해 가는 베토벤의 늠름한 모습이 자연히 머리에 떠 오른다는 것이 제5번의 최대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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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마음을 평안하게 해주는 클래식 곡들
Classic/Etc | 2009. 12. 30. 20:45


봉선동 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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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이지만 마음을 진정시켜주고 평안함을
주는 많이 알려진 쉬운 곡들로 골라보았습니다.
어느 한 곡도 빠짐없는 곡이랍니다.
6곡 모두 다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바쁘고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포스팅을 매일하게 되네요
 가버릴 2009년이 아쉬웠을까요
이제 2009년을 하루 남겨두었네요.
하룻동안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Schubert - Sonata in A minor D821 Arpeggione
Allegro moderato


Tchaikovsky- Symphony No.6 'Pathetique
Allegro Con Gracia


Grieg - 페르퀸트 제1 모음곡 중 아침

Paganini - Sonata for Violin and Guitar
No.6 In E Minor


Semetana - Vltava from Ma Vlast
(나의조국중 몰다우)



볼프 페라리 - 성모의 보석 간주곡




무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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