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이야기 8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입니다
교정의 야생화 연재
찍어 놓고도 무슨 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이하는 "노랑코스모스"..
Cosmos 이야기
신께서 가장 먼저 습작으로 만든 꽃이 코스모스이고, 최후 완성품이 국화라는군요. 습작으로 만들다 보니 흡족하지 못해 만들고 또 만들어서인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는 이야기.....흰색과 분홍색이 주종을 이루지만 빨간색·복숭아색·노란색 등 특이한 품종도 있다. 그 중 노랑코스모스 잎에 담배연기를 갖다대면 순식간에 진한 주황이나 빨강색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그 이유는 노랑코스모스 꽃잎에는 플라본이라는 색소가 있는데, 그 색소가 강알칼리성인 담배연기를 만나 반응하기 때문이랍니다.
코스모스(Cosmos)는 8개의 바깥쪽 꽃잎이 질서 있게 자리잡고 있어 질서, 조화를 나타내는 그리스어 코스모스(Kosmos)에서 유래된 것 .
멕시코간 원산이며, 우리 나라에는 1910년대 외국선교사에 의해 처음 파종.
순수한 우리말로는 "살사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