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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강천산, 세량지, 해인사, 백양사
사진이야기/Scene |
2009. 2. 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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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유난히도 좋아했던 Aprodite's Child의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사계절 사진 정리하면서 올려 봅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호호 불며 먹던 호빵과 하얀 눈으로 뒤덮힌 풍경을 추운 줄도 모르고 셧터를 눌러대었던 겨울,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새싹이 돋아나오고 움트는 야생화 앞에 숨죽이며 쭈그리고 앉아 조심스레 셧터를 누르던 봄
향그러운 풀 냄새가 나고 저녁엔 풀 벌레소리의 합창소리가 들리는 여름,
노랗고 붉은 옷으로 갈아 입은 정원에서 시화전을 하는 가을을 기다리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올해에는 철저한 스케줄을 짜서 멋진 사진에 도전 해 보렵니다. 사진전을 위해서...ㅎㅎㅎ
담양메타세쿼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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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세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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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푸른 숲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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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백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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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 해인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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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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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녹여주는 사랑....옛날 생각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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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 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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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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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야생화 4 (식용식물과 특이식물)
사진이야기/야생화와 꽃 이야기 |
2009. 2. 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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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은 식용식물의 꽃과 우리 주위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꽃들입니다. 교정의 텃밭에 교육에도 좋은 일이라서 우리 주위에서 많이 먹고 있는 식물들을 직원들이 재배하고 있어요. 고추, 무, 상추, 치커리, 부추꽃들은 본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고추나 무, 상추에서 꽃이 핀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거든요 ^^
우리가 많이 먹는 상추의 꽃. 사진찍으면서 처음 보았다.
虎耳草(호이초) 호랑이 귀를 닮아서 "범의 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음지에서 자라기 대문에 보기 힘든 꽃이다. 꽃잎의 모양이 서로 다른 꽃은 이 꽃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鷄尿燈 닭오줌 냄새가 난다해서 계요등이라 부른다.
별꽃 주변에서 많이 자라지만 아주 작아서 보기 힘든 꽃으로 별모양을 닮았다해서 별꽃이라 부른다
개여뀌 아주 작아서 역시꽃을 보기 힘든 꽃이다. 흔히 주위에서 잡초처럼 여긴다.
범의 꼬리 범의 고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꽃이 물고기 입처럼 보인다
야생화의 마지막 가을 *
- 남상인 -
홀로 있어도 무리지어 있어도 자신을 탓하지 않는 야생화는 어쩌면 인고의 그늘에서 피는 행복의 깃발이 아닐른지 바라보는 어느 하나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는 맑은 눈 고운 자태 꾸밈없는 미소에 다다르면 자리러지도록 자책함이 없는 초연함이여! 피었다 지고 지고는 다시 피는 순환의 수레바퀴조차도 이제 이 마지막 가을의 끝에 서서 조용히 다가올 운명을 기다리는 야생화 그 앞에서야 고개 숙일 밖에 부끄러움도 없이 자랑도 하지 않는 그 목소리에서 우리는 그가 보내는 가을 마지막 부름의 소리를 듣는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었다고 해도 스스로 버릴 수 있는 것이 사랑은 아닌지라 야생화는 메마른 대지에서 마지막 가을 사랑의 수액을 거두어 들이기 위해 죽어가는 힘으로 우주를 꽃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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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카테고리에서 클래식과 뉴에이지 항목 앞의 " + " 를 클릭하시면 소분류로 들어가실 수 있으며, 작곡가 및 연주자 별로 분류해 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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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arotti,Domingo,Carrera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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