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오사카에서 출생하여 8세에는 자작곡을 발표하는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하였고, 10대 시절에는 유럽과 미국 등지를 순회 연주활동을 했다. 1991년 그녀는 그동안 발표했던 곡들과 드라마에 삽입되었던 곡을 모아 "101번째 프로포즈"라는 앨범을 발표, 일본내에서 2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그녀가 만들어내는 음악은 낭만적이고 서정적이며 자연의 향기가 배어나온다. 니시무라 유키에의 피아노는 투명하다. 간결하면서도 맑게 울리는 그녀의 피아노 음색은 듣는 이의 마음을 부드럽게 치유하는 듯하다. 일본의 여성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서 그녀가 오랜 기간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니시무라의 음악에 바로 이러한 치유의 힘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키 구라모토나 이사오 사사키와 같은 남성 뮤지션들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의 뉴에이지 음악을 가슴 속에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