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뮤지션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은 샤라브라이트만이다. 그녀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호수 위로 피어오르는 물 안개와 같은, 그리고 구름 사이로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 신비로운 달빛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된다. 크리스탈처럼 투명하고 영롱한 음색은 이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샤라 브라이트만의 성역으로 자리 잡았다.그녀의 공연 무대는 노래 만큼이나 언제나 화려하다. 오늘 화려한 동영상으로 샤라브라이트만 소개하고자 한다.
영국에서 출생하여 1981년 뮤지컬 "캐츠"에 출현하여 뮤지컬 배우로서 정상의 위치에 올랐고 1986년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에서 크리스틴 역을 맡아 대성공을 거두었다.이후 팝과 오페라를 섞은 "팝페라"란 장르를 만들어 냈으며,1997년 맹인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함께 부른 "Time To Say Goodbye"가 전 세계적으로 성공하여 팝페라 가수로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뮤지컬 여왕에서 크로스오버의 디바로 화려한 변신을 보여 준 사라 브라이트만이 또 다시 우리 앞에 펼쳐 보일 음악 선물 보따리는 분명 그녀의 열정이 쏟아내는 산물이겠지만,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신비로운 매력은 그녀의 음악여정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