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피리’란 뜻으로 리드가 없는 관악기에 통용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오케스트라에서 사용되는 특정한 가로피리를 가리키며 백동[白銅], 금,은 등의 금속제가 많다. 입김을 피리의 취구(吹口)에 불어넣어 관 속의 공기를 진동시켜서 소리를 내는 기명악기에
속하는 악기로 발음방법이나 운지법은 다른 목관악기와 같다.
공기가 입구의 좁은 가장자리를 지나면서 부딪쳐 소용돌이 현상을 일으키고 이것이 좁은 가장자리의 위아래로 규칙적으로 상하운동을 하여 내부의 응집된 공기를 진동시킴으로써 소리가 난다.
플루트음악은 음색과 음량관계로 독주곡이 많고 명연주가가 배출된 시기에 명곡이 나타났다. J.S.바흐는 8곡의 플루트소나타, 비발디는 31곡의 협주곡, 2개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피콜로협주곡 등을 작곡하였다. 모차르트의 G장조와 D장조의 두 협주곡은 유명하며 비제의 《아를르의 여인》 중의 <미뉴에트>는 독주로 곧잘 연주되고 있다. 유명한 연주가로는 옛날에는 프리드리히 대왕, 도플러 등이 있었고 오늘날에는 프랑스의 모이즈, 미국의 킹케이드, 독일의 셰크, James Galway등이 널리 알려졌다
Famous Flute Collection
Bruno Cavallo Concerto Pour Flute & Cordes en Sol Mineur Op.10 No 3,RV 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