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담시곡)는 자유로운 형식에 짤막한 서술적 내용을 가진 간단한 노래이다. 14,5세기에는 무용곡이었으나 16세기 이후에 기악곡으로 되었다. 쇼팽은 모두 4곡의 발라드를 작곡했는데 폴란드의 애국적인 시인 미키에비치의 시에서 암시를 받아서 썼다고 한다 그러나 시에 있어서나 표제에 대한 구속없이 자유롭게 웅대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Ballade No.1~4 Piano : Rubinstein
Ballade No.1 In G Minor Op.23(Pianist OST)
쇼팽이 20세 때의 작품인데 미키에비치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하였는데
슈만은 이 작품에 대하여 쇼팽의 가장 거칠고 독창성이 풍부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Ballade No.2 In F Major Op.38(Pianist OST)
러시아의 전설에 나오는 극적인 이야기 시로 된 월리스 호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했고 슈만에게 헌정되었다.
Ballade No.3 In A Flat Major Op.47
미키에비치의 시 물의 요정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하였고프랑스풍의 세련되고 고귀하며 쾌활하고 귀족적인 정취를 느끼게 하기 때문에 프랑스 귀족사이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폴란드가 낳은 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새롭고 독자적인 세계를 개척한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폴란드에서 태어나 생의 후반을 파리에서 보내면서 조국의 민족성과 향토색을 세련된 창작 수법으로 작품에 담았으며, 고전 음악의 전통을 받아 들여 예리하고 다감한 음악적 감정을 담아 하나의 시로 변화시켰다. 쇼팽이 유명한 작품들을 남긴 때는 1830년대이다. 쇼팽은 살롱음악인 녹턴을 깊고 세련된 장르로 승화시켰으며, 일반적인 춤곡인 폴란드의 마주르카나 왈츠의 선율과 표현의 폭을 넓혔다. 그리고 전주곡을 독립적인 장르로 만들었다.쇼팽의 곡은 독특한 선율로 많은 대중들에게 공감을 만들어낸다. 그 중에는 "혁명 연습곡"과 "강아지 왈츠"등이 있다. "장송 행진곡"은 지금까지도 슬픔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곡으로 쓰이고 있다. 그리고 "즉흥 환상곡"은 오페라 선율을 모방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반음계를 구사한 곡이다. 200여곡에 달하는 그의 작품은 대부분이 피아노 곡인데 독주곡과 소품이 많으며, 쇼팽은 노래하는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재현하기 위해 피아노 곡을 쓴다고 말한 적이 있다. 쇼팽은 피아노 협주곡 2개를 썼는데, 오늘 소개 할 피아노 협주곡 1번은 1830년 쇼팽이 조국을 떠날 때 쓴 곡이다. 오케스트레이션이 다소 빈약하다는 평도 있으나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즉흥곡이란 오랜 구상속에 쓰여진 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흥겨운 악상을 즉석에서 써내는 곡을 말한다 그렇다고 무원칙하게 쓰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러우면서도 명확하게 정비된 형식을 취해서 쓴다. 쇼팽은 전부 4개의 즉흥곡을 썼는데 그 중 1번과 4번이 유명하다.
특히 4번 즉흥환상곡은 매우 감미롭고 매력적이며 오늘날 널리 알려진 곡인데 생전에 이 곡을 자신의 악보 사이에 끼우고 다니며 출판도 허락하지 않을 만큼 아꼈기 때문에 그가 죽은 후에 출판되었다. 쎈티멘탈하다는 평도 있지만 복잡한 리듬에 신선한 요소도 들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