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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사진이야기 에 해당하는 글46 개
2009.04.03   봄이 왔어요!! --- 교정의 꽃 39
2009.02.09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습니까? 21
2009.02.07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강천산, 세량지, 해인사, 백양사 37
2009.02.07   교정의 야생화 4 (식용식물과 특이식물) 29
2009.01.30   교정의 야생화와 곤충의 공생 3 29


icon 봄이 왔어요!! --- 교정의 꽃
사진이야기/야생화와 꽃 이야기 | 2009. 4. 3. 22:38


봄을 알리는 꽃이 교정 여기 저기에서  피기 시작했습니다. 한 동안 찍지 않았던 카메라를 들고 나와 오늘 교정에서 찍어 본 꽃들입니다. 조금 따뜻해지면 이제 잔디사이로 야생화들이 고개를 내밀텐데 본격적으로 야생화를 찍어서 언젠가는 야생화를 정리하여 야생화 사진집도 펴볼 생각입니다. 이미 축제 때는 전시도 하고 있으니... 오늘 찍은 사진은 100mm 마크로렌즈로 찍었는데 iso 확인을 하지 않고 800으로 찍었더니 노이즈 약간 보이네요...ㅠㅠ



프리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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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봉우리를 터뜨리지 않은 노란 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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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에서 노란 수선화가 방굿 웃네요..노란 수선화가 지고나면 흰 수선화가 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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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하여 찍은 노란 수선화의 암술과 수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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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송이 휘날리는 것 처럼.. 아니 튀밥같은 조팝나무 꽃이랍니다.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어린순은 나물로 무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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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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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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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의 잔디사이로 고개를 내민 민들레 꽃...이제 교정에 할머니들이 허리 숙여 저 민들레 꽃을 캐서 가시겠지... 꽃과 잎사귀 줄기 뿌리를 나물로 무쳐서 먹고 또 약용으로 사용한답니다. 간에 좋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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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강하고  밟혀도 끈질게게 피어나는 제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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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목련이 완전히 지고나면 그 옆에 있던 자목련이 꽃 봉우리를 살짝 내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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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전에 생명의 숲에 학교 숲 가꾸기 계획서를 제출하여 지원 받은 4,300만원으로 숲가꾸기를 하면서 운동장 주변애 벛꽃을 25그루를 심었는데 이 녀석들이 봄만되면 교정에 하얀 눈송이를 휘날리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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벛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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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습니까?
사진이야기/Potrait | 2009. 2. 9. 22:06
오늘 하루도 행복하셨나요?


제가 좋아하는 사진은 인물사진입니다. 이 젊은 가족들의 사진을 보고 있으면 제가 행복감에 젖습니다.
사진동호회 싸이트에서 오늘의 베스트 사진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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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메타세콰이어 길에서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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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요즘 과연 내가 얼마나 행복한가? 라는 생각에 의문을 던지고 있었는데 오늘 문득 사진 정리하면서 행복감에 젖어 있는 가족을 보면서 행복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욕심에 절어 있고 또 행복에 겨워 있음에도 행복을 모르는 저의 마음을 다잡아 보고자 하는 마음도 한편에 있었고요.

우리들의 감정 중에 “행복”이란 단어가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는 "만족하고 기쁨을 느끼는 흐뭇한 상태“를 말합니다.
행복이란 각자의 마음에서 느끼는 주관적 감정이기 때문에 각자 생각하는 기준이 다를 것이고 또 어떻게 생각하느냐 따라서 행복을 느끼기도 하고 불행해 하기도 하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합니다. 저도 물론 그렇고요 현재의 위치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 위치지만 아직도 부족함에 고민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한없는 욕심을 마음속에 가득 담고 있어서 그 욕심이 채워지지 않으면 불행해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욕심을 조금만 버리면 행복해지는데 말이죠.

풍요롭지 못하지만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산골의 한 칸의 오두막집에서 너무 행복하게 살고 있는 90살 넘은 노부부의 이야기가 인간극장에서 소개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2주정도 지난 일이지만 독일의 수십조의 재산을 가진 재벌이 재산상 얼마간의 손실을 입었다고  불행해 하며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듯이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가 행복의 기준은 아닌 것 같습니다. 행복지수가 세계 1위인 나라는 어느 나라인지 보도를 접해서 모두들 아실 겁니다. 세계적인 빈곤국가 방글라데시 사람들이랍니다.
방글라데시 사람들은 빈곤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제일 행복하다고 여긴답니다. 삶에 대한 기쁨과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이겠죠. 위의 이야기들에서 보듯이 행복이라는 것은 사람의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현재 생활에 만족하며 산다면 진정한 행복에 한걸음 다가 서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들이 하루하루 살아갈 수 있다는 일상 자체만으로도 우리에게 행복이 주어진 것 입니다.
사랑하는 가족끼리 오순도순 모여 앉아 식사하면서 하루 일상의 이야기와 같은 것들...
이런 작은 것들에 행복이 있는 것인데 그런데도 우린 그걸 모르고 있다는 것이 불행한 겁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작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데도 멀리서 찾으려고 합니다. 행복은 여러분 곁에 아주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오늘 행복하셨나요?

여러 분들의 행복은 어떠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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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봄,여름,가을 ,그리고 겨울...담양 메타세콰이어길, 강천산, 세량지, 해인사, 백양사
사진이야기/Scene | 2009. 2. 7. 16:43

어린 시절 유난히도 좋아했던 Aprodite's Child의   Spring, Summer, Winter and Fall이 생각나는 하루였습니다.
그래서 사계절 사진 정리하면서 올려 봅니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호호 불며 먹던 호빵과 하얀 눈으로 뒤덮힌 풍경을 추운 줄도 모르고 셧터를 눌러대었던 겨울,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새싹이 돋아나오고 움트는 야생화 앞에 숨죽이며 쭈그리고 앉아 조심스레 셧터를 누르던 봄
향그러운 풀 냄새가 나고 저녁엔 풀 벌레소리의 합창소리가 들리는 여름,
노랗고 붉은 옷으로 갈아 입은 정원에서 시화전을 하는 가을을 기다리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올해에는 철저한 스케줄을 짜서 멋진 사진에 도전 해 보렵니다. 사진전을 위해서...ㅎㅎㅎ



담양메타세쿼이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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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의 세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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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푸른 숲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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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백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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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합천 해인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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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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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도 녹여주는 사랑....옛날 생각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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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순창 강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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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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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교정의 야생화 4 (식용식물과 특이식물)
사진이야기/야생화와 꽃 이야기 | 2009. 2. 7. 16:42
오늘의 사진은 식용식물의 꽃과 우리 주위에서 보기 힘든 특이한 꽃들입니다. 교정의 텃밭에 교육에도 좋은 일이라서 우리 주위에서 많이 먹고 있는 식물들을 직원들이 재배하고 있어요. 고추, 무, 상추, 치커리, 부추꽃들은 본사람들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고추나 무, 상추에서 꽃이 핀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거든요 ^^




백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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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많이 먹는 상추의 꽃. 사진찍으면서 처음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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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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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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虎耳草(호이초) 호랑이 귀를 닮아서 "범의 귀"라고 부르기도 한다
음지에서 자라기 대문에 보기 힘든 꽃이다. 꽃잎의 모양이 서로 다른 꽃은
이 꽃이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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鷄尿燈 닭오줌 냄새가 난다해서 계요등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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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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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꽃 주변에서 많이 자라지만 아주 작아서 보기 힘든 꽃으로
별모양을 닮았다해서 별꽃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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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꽃  무에서 꽃피는 것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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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여뀌  아주 작아서 역시꽃을 보기 힘든 꽃이다.
흔히 주위에서 잡초처럼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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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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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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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 꼬리  범의 고리를 닮았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꽃이 물고기 입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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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마지막 가을 *

                            -  남상인 -

홀로 있어도
무리지어 있어도
자신을 탓하지 않는 야생화는
어쩌면 인고의 그늘에서 피는
행복의 깃발이 아닐른지
바라보는 어느 하나도
사랑하지 않는 것이 없는
맑은 눈 고운 자태
꾸밈없는 미소에 다다르면
자리러지도록
자책함이 없는
초연함이여!
피었다 지고
지고는 다시 피는
순환의 수레바퀴조차도
이제 이 마지막 가을의
끝에 서서 조용히 다가올
운명을 기다리는 야생화
그 앞에서야 고개 숙일 밖에
부끄러움도 없이
자랑도 하지 않는
그 목소리에서
우리는 그가 보내는 가을
마지막 부름의 소리를 듣는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사랑이었다고 해도
스스로 버릴 수 있는 것이
사랑은 아닌지라
야생화는 메마른 대지에서
마지막 가을
사랑의 수액을 거두어 들이기 위해
죽어가는 힘으로 우주를 꽃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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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교정의 야생화와 곤충의 공생 3
사진이야기/야생화와 꽃 이야기 | 2009. 1. 30. 23:29
꽃과 곤충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공생관계이죠 . 꽃 접사보다 어려운 것이 곤충 접사 입니다. 움직임 때문에 초점 맞추는 것이 굉장히 힘들죠 그래서 수 백장 중에 한장 건질 정도로 힘이드는 작업이예요 .



번식력이 아주 강한 노란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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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코스모스와 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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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위로 찍어 본 노란 코스모스 나름 색다른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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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코스모스의 암술과 수술의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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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코스모스와 곤충의 왕자인 사마귀 . 내가 제일 무서워하는 곤충이지만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곤충이다. 언젠가 집에서 기르면서 알까지 부화되어서 온집안에 사마귀 새끼들이...
암컷이 숫컷과 교미를 끝낸 후에는 숫컷을 잡아먹는 잔인함을 보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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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에 꼴가루를 묻힌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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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과 코스모스..색상이 너무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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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탄사스와 등에..벌보다 더 예뻐보이지만 파리의 일종이다. 만졌을 때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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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를 수 개월동안 간직하는 피가탄사스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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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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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꽃과 벌.   찍고 있을 때 벌이 나를 쳐다보는 모습에 움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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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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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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