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보내면서 기억속에 담아두고 싶은 장면이 없으시나요?
미르는 그동안 포스팅했던 수 백장의 사진과 음악 중에서 2009년 12개월을 기억해두고 싶었던 장면 12장과 음악들 중에서 마음에 담아두고 심은 음악 12곡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사진의 미적인 것 보다는 기억해두고 싶은 장면들을 골라보았습니다.
2009년 아쉬움도 많았지만 2010년을 위해 추억 속에 묻어두고 2010년을 향해 준비하고 내일 부터 열심히 뛰어보렵니다. 여러분 모두 2010년엔 행운이 깃들고 하시는 일이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아듀~ 2009년
*오늘 저녁 11시에는 송년회는 교회에서... 송구 영신 예배 드리러 가기에 12시에 신년인사는 드리지 못할 것 같아서 미리 인사드립니다^^
점심을 굶고 모은 성금으로 연탄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던 우리 아이들의 착한 마음을 기억해두고 싶었고...
자주 발걸음하는 메타세콰이아길의 푸르름을 기억해 두고 싶었고...
멀리 떨어져 있던 아들들과 일년에 몇번 밖에 보지 못하기에 즐거웠던 한 때를 기억해 두고 싶었고...
타지에서 공부한다고 고생하는 짠~한 아들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서 위안을 삼아 보고 싶었고...
주변에 추한 것만 있는 게 아니라 아름다운 것들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고 싶었으며...
맨유 한국 런칭에 초대받았던 기억을 잊지 않고 싶었고...
우리들의 앞길을 멋지게 비춰줄것 같은 햇살을 받고 싶었으며...
멋진 길을 젊은 사람들 처럼 달려 보고 싶었으며...
미국에 계신 빨간내복님께서 정성이 담긴 cd를 보내주셔서 내복님의 마음과 노랫소리를 기억하고 싶었으며...
미르도 일조한 이웃 블로거님(설악님과 농부님)들의 아름다운 결혼을 진심으로 축북해주고 싶었으며...
미르의 베스트 블로거 율이엄마인 짜야님께서 쇼팽의 피아노 소리를 보내주셔서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싶었으며...
음악은 목록에 있는 12곡이 연속으로 재생됩니다. 다음 곡으로 넘어가고 싶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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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coustic Cafe - Last Carnival(Norihiro Tsuru)
2. Acoustic Cafe - Long Long Ago
3. Andre Gagnon - Juliette Et Alexandre
4. Ennio Morricone - Love Theme(시네마천국OST)
5. Hisaishi Joe - 천공의 성 라퓨타(합창)
6. Isao Sasaki - La Vie En Rose
7. Joe Hisaishi - The Merry Go Round of Life
8. Ryuichi Sakamoto - Put Your Hands Up
9. S.E.N.S. - Like Wind
10.Steve Barakatt - Jardin Secret
11.Yiruma - The Things I Really(널 그리다)
12.Yuhki Kuramoto - Sonnet Of Fountain
2009/12 에 해당하는 글14 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