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전에 포스팅 했었던 곡이다. 그런데 1,2,4악장이 저작권에 걸려 올려지지 않아서 미완성 포스팅이었는데 오늘 1,2,4악장을 여러 개씩 찾아서 올려지는 곡을 끝끝내 찾아서 드디어 완벽한 포스팅 성공....이곡은 작년에 너무도 보고 싶어했던 시크릿 가둔 내한 공연에 나를 초청해 주었던 주연이를 위한 포스팅곡이다. 주연아 너가 좋아하는 신청곡이다. 2악장 즐겁게 들으렴..
세레나데는 사람이 만들어낸 음악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감미롭다고 한다. 사랑에 빠진 연인을 위한 축복의 노래이고, 사랑을 찾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음악이다. 드보르작은 2곡(op. 22, op. 44)의 세레나데를 남겼다 보헤미아의 민족 정서를 마음껏 표출시켜 체코의 민족주의 음악의 꽃을 피우기 위한 의도가 보이는 곡이다. 정감어린 첼로와 콘트라바스의 현악의 울림은 연인을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을 주고 있으며, "현을 위한 세레나데"는 모두 다섯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악장을 소나타형식의 곡으로 시작하지 않는 것만 보아도 드보르작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작곡 태도를 볼 수 있는데 그래도 2악장이 제일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