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재즈, 뉴에이지를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는 4번의 내한공연을 통해 폭넓은 한국 팬 층을 가지고 있고, 일본의 ‘조지 윈스턴’이라 불리울 만큼 클래식을 바탕으로 한 재즈와 뉴에이지의 자연스러운 조화가 돋보이는 음악을 들려주는 그는 음악만큼이나 섬세하고 낭만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한국과의 인연이 특별한 아티스트 이다. 악보 없이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선율에 따라 작곡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내가 보고 들은 경험이 영감의 원천이 된다"며 "피아노 앞에 가만히 앉아 내 안에 축적된 음악 선율이 흘러나오기를 기다리는 방식으로 음악 작업을 한다"고 말했다.
그의 음악은 특히 국내 CF와 영화 등을 통해 잘 알려져 있고 지오다노의 배경음악에 'Moon River', 엘라스틴 광고에 'Over The Rainbow' 등이 쓰였고, 특히 'One Fine Spring Day'는 영화 '봄날은 간다'의 메인테마로 삽입돼 관객의 사랑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