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2
1 - 산 피에트로 대성당 [San Pietro Basilica]
성 베드로 대성당이라고 부른다. 교황선출 선거가 열리는 장소이며 세계적으로 너무나 유명한 성 베드로 대성당에 들어가서는 탄성이 절로 나오면서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최대길이 221m, 최대높이 141m로 세계 최대의 성당일 뿐 아니라 예술적으로도 그 독창적인 구상과 중앙의 거대한 돔양식은 인류가 이룩한 가장 위대한 창조물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규모 뿐만 아니라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아름다운 벽화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성당은 가톨릭의 총본산으로성(聖)베드로(예수의 12제자 중 한 명으로 그리스도교의 주도적인 지도자. 로마 가톨릭교회를 세우고 네로의 치하에서 순교하였으며, 로마의 초대 주교이자 제1대 교황이다)의 무덤 위에 세워졌으며, 4세기의 바실리카식 성당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16세기 미켈란젤로를 비롯한 당시의 대표적 건축가들에 의해 전성기를 맞은 르네상스의 건축이념에 바탕을 두고 재건되었다고 한다.
성베드로 대성당 자체는 십자가 모양을 하고 있으나 광장과 합쳐지면 열쇠모양이다. 천국열쇠를 주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대성당은 그리스도의 몸을 나타내며, 양쪽 회랑은 그리스도의 양 팔을 상징한다. 광장을 설계한 베르니니는 양 팔을 벌리고 있는 그리스도를 형상화하여 이곳에 오는 모든 이들을 종교나 종족, 언어, 관습 등을 초월하여 하나님의 집에 초대한다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려고 했다고 한다.
사용렌즈: 12-24mm광각렌즈 (대부분 12mm를 사용)
교황
성베드로 성당 입구
성당 전경
교황이 직접 미사를 주관하는 성당 전경
성당전경
교황옥좌의 청동기둥은 베르니니가 보로미니와 함께 1633년에 완성한 것으로 바로크를 대표하는 걸작이다. 담쟁이 넝쿨이 휘감긴 모양의 기둥은 막대한 양의 청동이 사용되었는데 고대 로마의 건축 판테온에서 벗겨낸 것이라 함.
미사를 보는 장소
성 베드로 성당의 미켈란젤로 돔 천장
1월1일에 교황이 미사를 주관하며 전세계에 TV 실황중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광장 정면의 성베드로성당 전면. 높이 27미터의 8개의 기둥으로 되어있고,위에 13개의 동상이 있다. 동상 가운데 예수와 세례요한 이 있고 둘레로 11명의 사도가 있다. 로마에서 순교한 베드로와 바울의 동상은 중앙 계단
양옆에 있는데 왼쪽에 천국의 열쇠를 가진 동상이 베드로다.
2- 산 피에트로 광장
이 광장의 탄생 배경은 계속된 설계의 변화로 완성된 성당 앞에서는 성당의 돔지붕이 잘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교황은 이것이 불만이었는데 "베르니니"가 이점을 해결해 주었다. 돔을 높일 것이 아니라 성당 앞에 넓은 광장을 만들면 광장에 서서 베드로성당을 볼 수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베르니니는 멋진 광장을 설계해 내었고 지금의 성베드로 성당과 광장의 모습이 완성될 수 있었다.
성당 앞 광장(plazza)의 중앙에는 베드로의 처형대로 사용되었다는
25.5 m 높이의 오벨리스크(obelisk)탑이 세워져 있는데 이집트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주랑(柱廊)에는 높이 약 3.6m에 이르는 126성인의 입상이 늘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