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자 도덕경의 첫 문구인 道可道非常道, 名可名非常名에서 출발한 이번 주제는 “도라고 칭하는 것이 다 영원한 도가 아니며, 이름하는 것이 다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라는 뜻의 이 문구에서 길 도(道)를 그림 도(圖)로 바꾸어 주제문이 만들어졌다.
'도가도비상도'는 전통적인 아시아적 가치를 표방하면서도 문명사적 변화를 전제로한 새로운 디자인의 비전을 제시하려한다. 이 주제를 선정한 배경은 그림 도(圖)는 서구에서 디자인의 어원인 이탈리아어 “Disegno디제뇨”와 프랑스어 “Dessin데생”과 유사한 개념속에 착안하였으며, 그림 도(圖)의 근원적인 의미는 사각 틀 속에 마을을 그리는 것. 즉, 디자인이란 단지 보기 좋은 형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있으며, 21세기의 디자인이 오브제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장소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관심으로 전환한다는 의미로 주제선정하게 되었다.
예술의 도시 답게 광주는 "아시아 문화중심도시"를 도심에 대규모로 건설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비엔날레와 디자인 비엔날레가 해마다 중외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미술에는 문외한이지만 96년도부터 해마다 가고 있으니 벌써 몇 번째 갔는지 계산하기 힘들다. 10번도 더 갔을 듯...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미술적 감각이 없어서인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이번에는 감상하면서 짜증까지 나는 게 나는 미술과는 거리가 멀다고 자책하였다. 전시는 10월23일까자 한다.
맛의 고향 답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광주에 오셔서 꼭 비엔날레 구경도하시고 인근에 있는 담양에 가셔서 메타세콰이어길 , 죽림원, 그리고 소쇄원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전시관에서 광주역까지 1시간마다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습니다.
전시관 전경
공감이 간다
세르지오 파하르도의 작품 : 콜럼비아 도시의 슬럼화를 도시 디자인을 통해 해결하였던 사례
설명을 들어도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작품
전국 도시의 로고
세계적인 명산 알프스의 아름다움과 공해로 인한 오염을 다루는 작품
미하일 한스메이어 "제6양식"
무지개 환상 No.1은 안은미 무용공연 무대작품 120편 중에서 디자인 개성이 강한 작품을 선별하였다. 색깔과 춤의 동선을 고려한 미니얼한 이미지들의 조합으로 이루어 졌다. --디자인 편집 조경규
조명 밑에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채소를 심어 놓은 작품..이게 작품인가하는 의문이 든 작품
작품명 : "베일과 신체 가리개" 무슬림 복장이다.
작업대도 하나의 작품이란다...
세계의 유명한 100여명의 스포츠 맨의 반나 사진 전시..왼쪽은 골퍼 오른쪽은 스모선수
관람객들이 작품을 남길 수 있는 장소
Celtic Woman - When You Believe
Celtic Woman - The Pr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