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번 째 클래식 글입니다.

파블로 데 사라사테(Sarasate, Pablo de 1844 - 1908)
스페인의 전설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 작곡가로 요아힘과 더불어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 걸쳐 한 세대를 풍미한 음악가이다. 아버지에게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10살 때는 이사벨라 여왕 앞에서 연주하여 명기인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선물로 받았다. 그 후에 파리 음악원에 들어가 아라르의 지도를 받아 널리 알려지게 된다.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을 비롯하여 수 많은 중요한 곡이 그에게 헌정된것을 보더라도 사라사테의 당시의 명성을 알수 있다. 사라사테의 작품은 파가니니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자기의 연주를 위하여 그 특징을 살려 작곡한 것이어서 , 당시 그것을 완벽하게 연주한 사람은 작곡자 자신 외에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아주 현란한 난기교의 구사가 특징이며, 에스파냐의 색채가 풍부한 선율이나 리듬이 엑조틱한 매력을 더해 주고 있다. 대표작품으로 "치고이네르바이젠"과 "에스파냐 무곡" 중 Romanza andaluza,Op.22 No.1이 유명하다.
오늘 소개한 "카르멘 환상곡(Carmen Fantasy)작품 25"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과 비슷한 풍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서 널리 알려진 가락을 모아서 작곡한 환상곡이다. 오페라 카르멘의 모티브에 의한 연주회용 환상곡으로 전곡은 4개의 부분이 연결되어 연주된다.
Sarasate
Fantaisie De Carmen Op 25
(카르멘환상곡 작품.25)
Vilion : Anne Sophie Mutter
1. Introduction,Allegro Moder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