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가인 중국인 부모님 아래에서 파리에서 출생했고 미국에서 성장한 요요 마는 5살 때 첫 공식 연주회를 가졌으며, 9살 때엔 카네기홀에서 데뷔 연주회를 가졌다. 줄리아드 음대를 졸업했으며, 그 후 하버드대학교 에서 인문학으로 학위를 받았다.
한국인들이 매우 좋아하는 연주자로서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첼리스트 중 한 명이다. 요요마는 1995년 처음 내한한 후 2002년부터 매년 한국 땅을 밟았으며, 그의 독주회와 협연 공연은 전석 매진 행렬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요요마는 클래식에서부터 재즈까지 장르를 초월한 크로스오버 연주로도 유명하며 재즈, 피아졸라의 탱고, 엔니오 모리코네의 영화음악, 브라질 민속음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다채로운 시도를 보여 왔다. 특히 1998년 중국과 서양을 연결하는 실크로드를 따라 문화적 전통을 탐험하는 예술인 실크로드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그는 곧 실크로드 앙상블을 만들었고, 2002년 첫 앨범 〈실크로드 여행〉을 발표했다.
1983년부터 2008년까지 50장 이상의 앨범을 녹음했고 이 기간 동안 클래식 음악가로서는 전례 없는 ‘그래미상 15번 수상’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첼리스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