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람스는 19세기 낭만파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독일 함부르크 출생으로 브람스 하면 떠오르는 곡은 많이 알려진 헝가리 무곡 1번과 5번이겠죠. 그러나 많은 1번 교향곡들 중에 브람스의 교향곡 1번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공연되며, 많은 음반을 발매되었던 곡은 없을 것입니다.
브람스는 단 4곡의 교향곡을 남겼지만 그의 많은 작품 가운데 대표곡이 1번 교향곡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제1악장은 베토벤 운명의 제1악장을, 4악장의 주제는 베토벤 합창의 피날레 주제를 연상케하는 베토벤의 정신이 담긴 작품으로 많은 사람들이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에 이어지는 제10교향곡이라 하였답니다. 사람들은 표절이란 말을 하기도 했지만 브람스의 작품에는 작곡 기교면에서도 복잡하고 변화가 많으며, 어둡고 흐린 면이 브람스만의 독특한 개성이 나타나 있습니다.
교항곡 1번을 쓰게된 동기는 슈만의 만프레드 서곡을 들으면서 착안을 하게 되어 21녀만에 완성된 곡인데 인생사의 괴로움과 기쁨, 투쟁과 승리를 표현한 작품입니다. 제가 교향곡은 조사해보지 않았지만 근 1년만에 소개드리는 것 같네요 ㅠㅠ...요즘 소개드렸던 곡들에 비해 조금은 딱딱하고 길어서 지루하시겠지만 좋아하는 곡이라 소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