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zart - Eine kleine Nachtmusik (Slovak Chamber Orchestra)
지루했던 여행,먹거리 소개에 이어 3주만에 음악 포스팅으로 돌아 왔습니다. 왠지 어색해집니다...
세레나데13번 G장조 K525는 쾌활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인해 널리 알려졌고 인기가 높은 대중적인 작품이었으며, 현악을 위한 세레나데로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완벽한 형식미를 자랑하고 악상은 감미로운 느낌이다. 이 곡의 제목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는 독일어로 '소야곡', '세레나데'를 일컫는다.
전 악장을 통해 명랑하고 우아한 멜로디로 일관하는 제1악장은 4/4박자의 세도막 형식으로 힘찬 제1주제와 제2주제가 응답을 하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제2악장은 4/4박자, 세도막 형식이고 달콤한 선율로 인해 가장 인상적인 악장이다. 제3악장은 3/4박자, 간결하고도 전형적인 미뉴에트이다 제4악장의 제2테마는 유창한 멜로디가 피날레에서 이곡을 멋지게 마무리한다.
ps. 세레나데 : 원래 18세기의 세레나데는 보통 4악장 정도 길이의 악곡으로 부호들의 행사가 있을 때나 귀족들의 살롱과 정원에서 즐겨 연주되었고 세레나데는 디베르티멘토와 교향곡의 중간쯤의 성향인 다 악장의 기악곡을 일컫는 용어로 저녁에 노래하거나 연주하는 곡을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