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Schubert

클래식 4대교향 곡 중 하나..Schubert - Symphony No.8(미완성교향곡) "Unfinished" D759

미르-pavarotti 2010. 2. 3. 23:50

4대 교향곡 중의 하나인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Schubert




Schubert

Symphony No.8(미완성교향곡) "Unfinished" D759


Berliner Philharmoniker
Herbert von Karajan


Allegro Moderato (11 : 26)


Andante con moto (12 : 33)




4대 교향곡을 꼽으라면 베토벤 9번, 차이코프스키 6번, 드보르작 9번과 오늘 소개할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8번을 꼽을 수 있다.
슈베르트는 9개의 교향곡을 작곡했는데 그 중에 제8번은 미완성으로 끝났다.  교향곡 제8 번 미완성(Symphony No.8 'Unfinished')은
25살에 작곡했는데 제2악장까지 쓰고 무슨 이유인지 제3악장 스케르쪼는 겨우 9마디 만 쓰고 중단되어 있었다. 당시의 교향곡은 대부분이 4악장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3악장에서 끊긴 8번은‘미완성 교향곡’으로 불렀다.
슈베르트가 타계 후 38년이나 지나도록 이 작품은 사장되어 있었다가 1865년 슈베르트 형의 집에서 이 악보를 찾아서 슈베르트가 작곡한 후 약 40년 만에 세상에 발표되었던 것이다.
이 작품은 물론 미완성이지만 음악적으로 따져 보면 가장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다.
 
제1악장은 첼로와 콘트라베이스가 엄숙하고 암시적인 선율을 조용히 노래하는 서주로 시작한다. 그리고 바이올린의 섬세한 움직임을 타고 목관이 구슬픈 가락을 읊다가 첼로가 서정적인 제 2 주제를 연주하는 부분은 인상적이다

제2악장은 유유히 노래 하는듯한 상냥한 기분과 애틋한 애수를 담고 있다. 바이올린과 첼로의 2중주처럼 시작하는 주제와 대선율을 비롯하여 슈베르트의 아름다운 향기가 감도는 곡이다.



이 곡은 형식상으로는 분명 미완성이지만, 실은 미완성이 아니다. 두 개의 악장을 들으면 내용이 충실하고 , 그 아름다운 선율은 모든 사람의 영혼을 한없는 사랑으로 감싼다. 누구든 감동하지 않을 수 없도록 온화하고 친근한 사랑의 말로 우리에게 다가든다. 이처럼 대중적인 매력을 지닌 교향곡을 나는 일찍이 들어 본 일이 없다"     -----브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