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pavarotti 2009. 9. 19. 23:42

꽃무릇 (석산:石蒜)

광주에서  디자인 비엔날레가  요즘  열리고  있는데  비엔날레 전시관과  이장우씨 사택과  교정의 홀에서  열리고 있다.   디자인 비엔날레를  축하라도 하듯이  교정  여기저기에  꽃무릇이  만개하였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꽃은   9월경에 붉은 색으로  피고 잎이  없는  비늘줄기에서  나온 길이 30∼5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려 있다.   산기슭이나 풀밭에서 무리지어  자란다.  작은 꽃자루는  길이가 6∼15mm이다.  수술은 6개이며  꽃 밖으로  길게 나온다.  열매를  맺지 못하고  꽃이 떨어진 다음   짙은 녹색의  잎이  나오는데, 이 잎은  길이가 30∼40cm이고  다음 해  봄에 시든다. 한방에서는  비늘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인후 또는  편도선이  붓거나  종기에  효과가  있고, 복막염과  구토제로 사용한다.



























 

 ps. 상사화와 꽃부릇은 엄연히 다른 꽃인데 잘 못 알려진 경우가 많아서 추가로 상사화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상사화는 봄에 잎이 나와 잎이 떨어진 후 여름에 꽃이 피고 원츄리 꽃 비슷해 보이며
꽃무릇은 요즘 꽃이 피고 꽃이 진후 잎이 나오고 봄에 잎이 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