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이 갖고 있는 다채로운 음색이영화 음악을 표현하는데 적격' 열정적인 연주 스타일 때문에 '불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애칭을 듣고 있는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로랑 코르샤(Laurent Korcia)sms 1964년생으로 지난 2009년 6월 출시한 영화음악연주곡 앨범 'Cinema'가 국내외 음반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시네마'는 1908년 프랑스작곡가생상이 영화를 위해 작곡한 최초의 영화 '귀즈 공의암살' 개봉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음반으로 알려졌다. 코르샤는 1983년 파가니니 콩쿠르에서 1위없는 2위로 입상하면서 국제 음악계에 혜성 같이 출현한 음악인이다. 2008년 주간 피플지 선정 '가장 섹시한 남성' 중 한명으로 꼽힐 만큼 성적 매력과 실력을 겸비한 음악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데뷔 음반을 '시네마'(EMI)로 택한 것은 '어린 시절부터찰리 채플린의 무성 영화와 배경 음악을 듣고 OST의 매력에 푹빠지게 됐다'는 성장 과정의 후일담을 공개했다. 그는 '영화음악은 사람의 감정과 정서를 잘 표현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갖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지는 대로 영화음악 작곡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공개하면서 열혈 영화 음악 매니어임을 드러냈다. 코르샤는 '바르톡( Bartok)과 메뉴인(Menuhin)이 가장 영감을 선사한 선배 음악인'으로 거론하고 있다. 이번 출시한 '시네마'에는 프랑스 퀴어 영화 '내 인생의 남자'를 비롯해 <시네마 천국> 중 동명 테마곡 '시네마 천국',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문 리버', 탐 크루즈 주연작으로 흥행가를 장식했던 랄로 쉬프린 원작의 <미션 임파서블> <불의 전차> <쉰들러 리스트>,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공주> 등 우리 귀에도 익숙한사운드트랙20곡이 바이올린이 갖고 있는 격정적인 템포감으로 리바이벌 돼음악 애호가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하나 가득 선사했다. 코르샤는 '바이올린은 인간의 영혼과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악기'라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음악이 갖고 있는 다양성을 음악 애호가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출처<네이버 지식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