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미트리 드미트리예비치 쇼스타코비치(1906년 ~ 1975년)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 러시아의 작곡가이다. 그는 소비에트 정부와 복잡한 관계에 있었는데, 1936년과 1948년에는 그의 두 작품이 공개적인 경고를 받기도 했으며, 종종 그의 작품에 대해 금지령이 내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편, 그는 동시대의 가운데 가장 유명한 소비에트 작곡가 가운데 한 사람이자, 여러 개의 표창과 상을 받기도 했으며, 소비에트 최고 회의 위원이기도 했다.
초창기의 아방가르드 시기를 제외하면, 쇼스타코비치는 주로 낭만파의 작품을 썼으며, 특히 구스타프 말러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러나 그는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무조주의 형식을 도입하였으며 종종 12음렬 기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의 음악은 강한 대조에, 그로테스크적인 요소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그의 작품 가운데 교향곡과 현악 사중주 각각 열 다섯 곡씩이 유명하며, 오페라와 여섯 개의 협주곡, 그리고 여러 영화 음악도 널리 알려져 있다. < 출처 위키백과 >
오늘 소개한 곡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OST로 사용되었고 쇼스타코비치가 1938년 완성한 < 재즈모음곡 No.2 >에 수록된 곡으로 <아이리스 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곡이다. 쇼스타코비치는 재즈와 왈츠의 매력을 이 곡을 통해서 모두 표현하려고 했지만 왈츠라고 하기에는 조금 느리고 재즈라기보다는 그 웅장함이 관현악에 가깝다. 그러나 조금 부족한 듯한 이러한 독특함에 우리들이 매력을 느끼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동영상에서 볼 수 있듯이 이 곡이 어떤 곡이기에 러시아 민족을 하나되게 할까??? 물음을 던져 보고 싶다. 그리고 선율에 맞춰 왈츠를 추는 모습은 어느 음악회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움"이라 말하고 싶다. 연주자나 관객이나 모두 즐겁게 참여하는 이 모습이 진정한 음악회가 아닐까?
PS. 두번 째와 세번 째 동영상은 꼭 보시길 적~~극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