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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Classic/Beethoven 에 해당하는 글7 개
2011.11.10   Beethoven -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Gilels-Szell 14
2011.01.02   Beethoven - Symphony No. 9 "Choral"(합창) 18
2010.08.10   Beethoven - Symphony No.5 "Schicksal"(운명) 26
2010.07.30   Beethoven --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비창) 16
2010.05.15   베토벤 교향곡 1번 C Major Op.21 지휘 - 한스 슈미트, 빈필하모닉 22


icon Beethoven -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Gilels-Szell
Classic/Beethoven | 2011. 11. 10. 21:08

Beethoven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베토벤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으로 1809년 베토벤의 제자였던 루돌프 대공을 위해서 작곡한 곡으로 그의 피아노 협주곡 가운데 최대 걸작이다. "황제"란  이름은 곡상이 장대하고  위엄이 있으며 그 구성이 호탕함에 비추어 마치 왕의 품격이 있다 하여 그 같은 별명으로 통한다. 즉, "황제" 란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최고라는 뜻에서 그 같이 불리어진 것이지 누구를 지칭한 것은 아니다.  베토벤이 직접 붙인 것이 아니며 언제 누가 붙였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오랜만에 들어보는 곡이다. 대학교 음대교수이며, 피아니스트인 제자의 공연이 있었다. 항상 그랬듯이 연주회 가기 전엔 연주될 곡들을 미리 몇 번씩 들어 보고 간다. 황제는 연주 길이가 40분 정도로 굉장히 길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마음에 들었던 공연이었던 것은 제자의 연주회라는 이유 때문이다.


Beethoven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Piano : Gilels-Szell
Cleveland Orch


Zimerman - Bernstein :  Piano Concerto No.5 in E flat major Op.73 -"Empe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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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Beethoven - Symphony No. 9 "Choral"(합창)
Classic/Beethoven | 2011. 1. 2. 19:00

4대 교향곡 중의 하나인 베토벤의  <합창>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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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합창"은 서양음악사에서 금자탑이라 할 만한 작품으로 인류 최고의 예술작품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1822∼1824년 초에 작곡된 것으로 정식 표제는 "실러의 송가" 이다.
베토벤이 애독했던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Fridrich Schillers)의 장시 환희의 노래 에 의한 합창 붙임을 가진 교향곡이며, 네 사람의 독창과 대합창이 교향곡에 사용된 최초의 음악이다.
23살 때 "환희의 노래"를 읽고 음악으로 옮기려고 마음먹었었다. 그러나 실제로 환희의 노래 가 교향곡에 담겨 31년 후에 완성되었다.
이 곡을 작곡할 때 베토벤은 완전히 귀머거리가 되어 음향의 세계와 단절된 상태에서 무한한 고통과 싸워야 했고 건강의 악화와 가난 때문에 그의 생활은 말이 아니었다. 그러한 환경에서 그는 고뇌를 맛본 환희를 영원히 노래 부르고 음으로써 표현한 것이다. 그는 예술에 의해 인간의 고난을 극복했으며 역경에 놓일수록 그것을 이겨나가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던 것이다.
인간이 가진 모든 희노애락에 대한 깊은 공감과 그의 철학과 인생관을 "합창"에 모두 나타냈다고 할 수 있다.




Beethoven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합창)


1악장 - Allegro ma non troppo, un poco maestoso (15 : 37)


2악장 - Molto vivace (10 : 58)


3악장 - Adagio molto e cantabile (16 : 28)


4악장 - Presto (6: 30)



5악장 - Presto 'O Freunde, nicht diese Tone!'
Allegro assai 'Ode to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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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Beethoven - Symphony No.5 "Schicksal"(운명)
Classic/Beethoven | 2010. 8. 10. 22:50
                                 
                                     Ludwig Van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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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mphony No.5 in C minor,  Op. 67
"Schicksal"(운명)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Karajan 

Symphony No. 5 in C minor, Op. 67 :  Leonard Bernstein


"빠암~빠빠 빠빠빠~ "빠암~빠빠빠"..어렸을 때 오디오에서 들려오던 신세계 교항곡과 "짜자자잔 ~ 짜자자잔~"울려퍼지던 운명 교향곡은 어린 나를 클래식이란 새로운 세계로 끌어 들였었다.  얼마나 강력했던지 지금도 그 때의 감격을 잊을 수 없고 듣고 들어도 질리지 않고 항상 새롭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블로그 시작한지 1년이 넘어서 이제야 베토벤 곡을 처음으로 올려본다.  클래식에서  4대 교향곡을 꼽으라치면   베토벤 9번,    슈베르트 8번,    차이코프스키 6번, 드보르작 9번을 말한다.  그런데  베토벤 9번의 대신에 베토벤 5번을 이야기한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나는 5대 교향곡 속에 넣고 싶다.

 베토벤의 교향곡 9개의 작품 중에서 "베토벤" 하면 생각나는 곡이  바로  5번 '운명'과   9번 "합창"이다.교향곡 5번 C단조는 외국에서는  "교향곡 제5번"이라든가 "C단조 교향곡"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일본이나 우리 나라에서는 "운명" 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것은 베토벤의 전기를 쓴  제자가 제1악장 주제의 의미를 질문했더니 베토벤이 "운명은 이와 같이 문을 두드리는 것이다"라고 대답했다는 하였는데서 유래하여 일본이나 우리 나라에서는 "운명"이라 부르고들 있다.   그런데 이 곡은 특별히 "운명" 이라하고 말하지 않더라도  조용히 듣고 있으면 두꺼운 운명의 벽을 하나하나 뛰어넘어 가시밭길을 돌진해 가는 베토벤의 늠름한 모습이 자연히 머리에 떠 오른다는 것이 제5번의 최대 매력이다.
1악장의 도입부의 "짜자자잔" 4개의 음은 모든 사람들이 한 번 이상은 반드시 들어보았을  유명한 부분이고 2악장의 여유롭고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3악장의 경건함을 넘어 바로 4악장으로 끊기지 않고 넘어가는 폭발적인 연주는 너무도 화려하고 완벽한 교향곡임을 느끼게 해준다.


PS.1  교향곡은 작곡자에 따라 여러 개의 악장으로 구성하지만  대개는 네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다.
1악장은 제시부로 음악이 시작되는 악장이고
2악장은 전개부로 설명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악장
3악장은 재현부로 주제를 한 번 바꾸어서 다른 면에서 나타내는 악장
4악장은 끝맺음의 악장

ps.2  전에는 저작권 때문에 1악장과 4악장만 소개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오늘 2, 3악장도 소개 할  수 있게 되어서 업데이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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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Beethoven --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비창)
Classic/Beethoven | 2010. 7. 30. 20:39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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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곡들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비창을 소개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은 비창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뜻은 "비장한" 이란 의미의 프랑스어 라고 한다. 베토벤이 자신의 청각장애를 느끼면서 1799년에 쓴 곡으로 갑자기 병을 얻게되어 느낀 좌절감을 비창을 통해서 그의 감정을 담아낸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베토벤은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 곡은 3대 소나타라고 불리는 8번 비창과 14번 월광 그리고 23번 열정이다. 8번을 제외하고는 작곡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붙여진 이름이다.

비창은 처음 듣는 순간부터 곡이 끝날 때 까지 한 순간도 귀를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선율은 명쾌하고 곡의 구성은 극적이다.
맹렬한 분위기와 연주하는데 필요로 하는 기교를 훨씬 상회하는 압도적인 연주효과로 인해 산뜻한 효과를 얻어 내었고 나아가 대중적인 인기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다단조 작품번호 13.비창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비창)



1. Grave-Allegro Di Molto E Con Brio

Krystian Zimerman -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 13 - 1st Mov


Krystian Zimerman -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 13 - 2nd Mov



3. Rondo Allegro

Krystian Zimerman -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 13 - 3rd M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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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베토벤 교향곡 1번 C Major Op.21 지휘 - 한스 슈미트, 빈필하모닉
Classic/Beethoven | 2010. 5. 15. 21:57

Ludwig Van Beeth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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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1번 

1800년 베토벤의 지휘로 빈의 브로크 극장에서 초연했던 교향곡으로 슈비텐 남작에게 헌정되었던 작품이다. 베토벤이 고전주위적 시대를 공유했음을 느낄 수 있는 교향곡으로 낭만적인 색채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9개의 교향곡 중 표제가 따로 붙어 있지 않은 교향곡 중의 하나이다.
베토벤의 작품 시기를 살펴보면 교향곡의 경우 그의 나이가 서른을 넘어 완성되어지기 시작했는데 이 1번 교향곡은 비록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리듬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전의 형식에서 탈피하려는 몸부림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악기의 사용이나 배치도 그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늘 완벽함을 추구하는 베토벤의 성격이 묻어나 그의 교향곡 작품은 시작부터 철저하게 준비된 완성을 보여주게 되는 것이다. 베토벤의 교향곡부터 촉발된 대편성의 화음은 교향곡 장르를 완전히 독립된 하나의 개체로 자리잡게 되고, 후에 베토벤 교향곡을 모델로 수많은 거장들의 교향곡들이 탄생하는 배경이 되었다.




베토벤 교향곡 1번 C Major Op.21


I.Adagio molto-Allegro con brio

반란, 베토벤은 그의 교향곡 1번의 서주를 그렇게 알리며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그것에 반기를 힘차게 든다. 4/4박자로 시작하여 2/4박자의 빠른 템포로 들어가는 소나타 형식이다.  Adagio에서 Allegro con brio (불같이 빠르게)로 이어지는 베토벤의 시도는, 베버가 1번 교향곡의 이 부분을 두고 “불같이 밀려든다”라고 표현하여 널리 알려지게 된다. 제 1주제에 녹아있는 모차르트의 그림자는 아직 베토벤의 작풍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반증으로 남아 있지만 주제와 동기의 밀도 있는 묘사는 이전의 하이든이나 모차르트의 그것과 차별되어지기에 베토벤의 자질을 엿보기에 충분하다.




II.Andante cantabile con moto

푸가풍의 처리와 소나타 형식이 합친 아름답고 조요하며 나아가서는 힘찬 악장이다. 1악장에 이어 2악장에서도 베토벤은 그의 의도를 숨기지 않고 패기 발랄한 cantabile로 처리하고 있다. 3개의 화음을 Fugue처럼 발전시키는 제 1주제는 이 2악장이 1악장과 3악장의 가교 노릇을 한다고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III.Menuetto.Allegro molto e vivace

습관에 따라 미뉴에트라 부르지만
 템포가 빠르고 구성자체가 자유분방하게 전개되어 1반 교향곡 중 가장 창의적인  악장이다. 이 후의 교향곡의 스케르초 악장의 시초가 되었다.




IV.Adagio-Allegro molto e vivace
1,2악장처럼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다. 도입부의 Adagio는 하이든의 작품을 연상케 하지만 이것은 주제를 이끌어내기 위한 숨 고르기로 보는 것이 좋겠다. 4악장의 도입부에서 1악장에서 등장했던 모티브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곡 전체의 유기적인 흐름을 이끌어 내는데 베토벤은 자신만의 절묘한 템포 조절로 마무리 함으로써 곡 전체의 완벽한 일체감을 조성해 내고 있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아름다운 선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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