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곡 3번은 1883년 빈에서 리히터 지휘에 의해 초연되었는데,리히터는 이 곡을 베토벤의 「영웅 교향곡」과도 견줄만한 작품이라고 평했다. 브람스의 네 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남성적이며 영웅적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표현은 어디까지나 내성적이다. 50세 때인 1883년의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썼으며, 원숙한 시기의 걸작이다.
제1악장 - 주요 주제는, 두 개의 넓은 화현을 수반하면서 현악기의 빠른 연주로 하강하고, 이에 대응해서 목관악기가 상승하는 음형을 연주한다. 제2주제는 클라리넷과 바순으로 제시되며, 상냥하고 아름다운 자장가 같은 느낌을 준다.
제2악장 - 열정을 포함하는 조용한 악장으로, 긴장을 유지하면서도 소박한 분위기이다. 주요 주제는 어린이를 위한 찬송가와 같은 노래이다.
제3악장 - 첼로는 곡의 첫머리에서 이 주요 주제를 제시하며, 정서의 아름다움과 암시에 찬 노래와 같은 느낌을 준다.
제4악장 - 브람스는 웅대하고 막힘이 없는, 장중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고매한 음악, 승리를 뽐내는 악기의 약동, 풍성한 가을을 즐기는 평화가 나타나며, 서쪽에 지는 해는 천지를 아름다운 저녁 노을로 물들인다. <출처 - 네이버 백과>
클래식을 연속 10회 포스팅하게 된것도 처음이어서 뉴에이지 좋아하시는 분들이 지루하겠습니다. 원래 좋아하는 쟝르가 클래식이었으나 클래식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 뉴에이쪽을 많이 올렸었는데 조만간 뉴에이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향곡4번에 이어 연이어 3번을 포스팅하게 된것은 3악장 때문인데 3악장은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영화화한 “안녕, 다시 한 번”으로 인해 더욱 더 알려지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