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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2   Popera Star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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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Etc | 2010. 9. 22. 22:57

팝페라와 팝페라 가수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계시나요?
남자의 자격에 나오는 넬라 판타지아와 영화 미션에 나오는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같은 곡일까요?


아쉽게도 추석휴가가 곧 끝나 가네요
요즘 "남자의 자격"에서 합창단원들이 연습하고 있는
"넬라 판타지아"를 들으면서 문득
팝페라에 대해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오늘 소개드린 5곡 모두 듣고 편안한 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Popera

"크로스오버"란 주로 장르간의 결합을 일컫는 의미로 많이 쓰이고 있다. 그리고 특정 장르의 음악인들이 다른 장르에 도전할 경우도 크로스오버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가장 흔하게 크로스오버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는 클래식과 팝의 만남의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존 덴버와 함께 Perhaps Love를, 모린 맥거번과 함께 A Love Until The End Of Time을 불러 히트시킨 플라시도 도밍고, 이탈리아의 모데나에서 장르를 초월한 뮤지션들을 초대해 Pavarotti & Friends를 열어 듀엣을 션보였던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이 대표적인 경우다.
클래식과 팝 음악인들과 교류가 주로 듀엣 형태로 이루어졌으나 최근에 새로운 크로스오버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를 팝페라라고 한다.

"팝페라"라는 용어는 워싱턴 포스트지가 처음 사용했는데 이 용어는 팝과 오페라를 합성한 신조어이다. 대중적이지 않은 오페라를 쉬운 팝으로 부른 형태로 오페라의 성악 발성으로 노래를 부르되, 대중이 이해하기 쉬운 팝의 편곡을 따른 스타일이다. 요즘엔 오페라 곡 뿐 아니라 팝, 창작곡까지 이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새로운 트렌드로 정착해가고 있는 팝페라의 원조는 Time To Say Goodbye를 함께 불러서 히트시켰던 사라브라이트만과 안드레아 보첼리를 들 수가 있다. 그 외에 이지(Izzy),레슬리 가렛, 죠 아리아, 지오다노 그리고 소녀 스타로 인기를 얻었던 샬롯 처치, 에르칸 아키(Erkan Aki), 그리고 우리나라의 임형주 등은 팝페라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대표적인 팝페라가수이다.




팝페라 가수 Lesley Garrett
사용자 삽입 이미지


Lesley Garrett
So Deep Is The Night
쇼팽이 조국을 떠나면서 처 사랑인 콘스탄틴아라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연주했던
곡으로 영국 팝페라가수 레슬리 가렛이 불렀는데 일명 쇼팽의 "이별의 곡"으로
쇼팽은 그의 제자에게 "지금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곡을 써 본 일이 없다"
할 정도로
선율이 아름다운 곡입니다.




Sarah Brightman
Nella fantasia

Morricone
Nella fantasia
영화 미션(The Mission)의 주제가 중에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가브리엘의 오보(Gabriel's Oboe)"라는 곡에 이탈리어로 넬라판타지아
(내 환상 속의 그대)라는 가사를 붙여 세계적인 팝페라 스타
사라브라이트만이 불러서 히트했던 곡입니다.
요즘 "남자의 자격"에서 박칼린과 합창단원들이 연습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는 곡입니다. 처음에 사라브라이트만의 곡만
올렸는데 모리꼬네의 편안한 목소리가 마음에 들어 같이 올립니다
비교해서 들어보시길 바랍니다.


                                                                        

Ennio Morricone 작곡
가브리엘의 오보에(Gabriel's Oboe) - 미션OST

Yo- Yo Ma의 첼로 연주곡

Gabriel신부의 오보에 연주곡
개인적으로 요요마의 첼로 연주보다는 미션에 출연했던
가브리엘 신부의 오보에 연주가 더 좋게 느껴집니다.
가브리엘 신부의 연주곡은 처음에는 소리가 아주 작습니다.  한참
지난 후에 소리가 크게 들리므로 차분하게 기다렸다 들으시기 바랍니다




Mario Frangoulis & Sarah Brightman
Naturaleza Muerta
 
마리오 프랑굴리스는 그리스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한 후 본격적으로 성악을
전공했으며 그의 데뷔곡인 "Follow You Heart"는 일 년동안 빌보드
챠트를 장식하기도 했는데  Mario Frangoulis의 낮고 깊은 목소리와
Sarah Sarah Brightman의 높은 가성이 어우러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는 스페인어로,
Miguel과 Ana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Gio Aria

Like A Dream

세계가 주목하는 이탈리아의 차세대 팝페라 소프라노 지오 아리아는
성악과 피아노를 전공했으며 아름다운 목소리와 미모를 겸비했으며,
 아리아가 부른Like A Dream은 보라빛 뉴에이지 팝페라로 채색된
반젤리스가 작곡한 명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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