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외도에 푹 빠져있다가 가장 좋아하는 Bach곡을 무려 4개월만에 포스팅해 봅니다. 그 동안 피아노 곡위주로 듣다가 오랜만에 가장 좋아하는 악기인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니 상쾌한 느낌이 듭니다 작품번호 1017번의 1악장은 어디로 갔는지... 2악장은 굳이 설명을 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바흐의 단조 푸가로서 경쾌함은 덜하지만 하프시코드로 당당하게 시작하며, 3악장은 바이올린이 멜로디를 맡고 하프시코드는 반주하는 형태이다. 4악장은 하프시코드로 시작하는 것이나 그 내용은 2악장과 상당히 비슷한 면이 있으나 빠르면서 경쾌함은 안겨준다.
Vilion Sonata No 4 In C Minor BWV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