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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7회 광주비엔날레 전시는 감흥이 없다 에 해당하는 글1 개
2008.10.24   2008광주비엔날레 연례보고 : 일년동안의 전시 16


icon 2008광주비엔날레 연례보고 : 일년동안의 전시
공연과 전시 | 2008. 10. 24. 22:50
2008광주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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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장소
   
○ 광주비엔날레관 : 주 전시관으로서 장소성과 공간조건을 활용한 전시 구성 
   
○ 광주시립미술관 : 인접한 지역기반 공립미술관과 상보적 효과 연계한 작품배치 
   
○ 의재미술관 : 개최지 문화전통과 상징성을 국제현대미술 현장과연결하여 구성
    ○ 광주극장 : 광주 근현대사를 잇는 도심의 예술전용극장(9월중 금ㆍ토ㆍ일 상영)
   대인시장 : 도심의 쇠락한 재래시장에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공공프로젝트
                  결합

   ※ 장소ㆍ공간에 따른 구분 없이 전체가 제7회 광주비엔날레 단일전시로 통합
      연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술애호가들과 열심히 준비하셨던 분들에게 죄송하지만  제가 미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예전의 비엔날레에 비해서 올해에는 커다란 감흥을 못느껴 아쉬웠습니다.  2년마다 열리는 비엔날레가 9월5일에 시작하여 막바지에 다다른 느낌이네요.    96년도 부터 열렸던 비엔날레가 7회를 맞이 하였고  그 동안 7번을 모두 보았었죠.  처음 시작할 때는 전국에서 일반인은 물론 미술전공하는 사람들과 수학여행 온 학생들과 광주에서 가까운 곳의 학생들의 단체관람이  굉장히 많았었고  외국인들의 관람도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으면서 성공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었고요.  그러나 오늘 가서  놀랐습니다. 막바지여서 그랬을까요??  학생관람객이 대부분이 었고 평일이라 그런지 일반인은 별로 없었습니다. 과거를 회상해 보면 사람들을 실어나르기 위한 관광버스들이 주차장을 가득메웠고 사람들에게 치이기 일수였고 입장은 줄서기를 1시간이상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부산비엔날레가 올해 개막된 영향과 전시 장소가 분산되는 점도 관람객이 줄어든 원인 되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작품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수준이  떨어지는 것도 간과할 수 없고요...  안내하는 대부분의 도우미들이 설명을 열심히 했지만 일부 질서를 지도하는 도우미들이 작품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어 태도가 작품에 다가서고 픈 마음들을 빼앗아  버린 느낌도 듭니다. 그들의 감시하는 눈초리가 부담스럽게 느껴져 관람에 영향을 미치더군요. 오늘 작품감상하면서 문득 작년에 갔던 경주 국립박물관의 기억이 되살아 나게 하였습니다. 박물관 직원들은  감시를 떠나서 너무 억압적인 태도에 관람을 완전 망쳤었고  경주 국립박물관은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다짐했었습니다.  경주처럼 심하진 않았지만 비엔날레도 감상에 빠져들도록 놓아두질 않더군요.  올해는 왠지 과거에 비해  철저하게 준비하지 못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기대에 부풀어 비엔날레를 찾았던 게 씁쓸함과 허망함을 남겼지만  문화예술 도시   광주의 저력을 기대하면서 2010년을 기대해 봅니다 .문화예술도시 광주가 자랑스럽고...그리고  사랑합니다~~~~.  여러 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맛의 고향 답게 맛있는 음식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광주에 오셔서 꼭 비엔날레 구경도하시고 인근에 있는 담양에 가셔서 메타세콰이어길 , 죽림원도 구경하세요   ^ _ ^  ....
ps. 사진에 소개된 작품에 대한 설명은 비엔날레 가이드맵에 소개된 글을 그대로 게재했고
시립미술관에 전시된 작품은 여기에 소개해 드리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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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비엔날레 전시관 ...7번 째 오지만 항상 변하지 않는 모습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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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날레가 열릴 때 마다 벽에는 저렇게 조형물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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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올라가는 길...헐~~~ 다들 어디에 숨어 있는거야?? ㅠㅠㅠ





여기서 부터 작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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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에 들어서면  보이는 첫번 째 작품으로 "요하힘 쏜펠트"의 "네명의 음악가들"이다
숀펠트의 조각은 박제된 동물들을 역피라미드 모양으로 쌓아 올린 듯 보이는데, 고전동화 "브레멘의 네명의 음악가"를 비틀어 재현한 것이다. 숀팰트는 동화의 원래 주인공 대신 응구니소.독수리,공작 등 모두 암컷이며 범 아프리카적 상징성을 갖는 동물들을 등장시켰다. 숀펠트는 이 작품에서 의사소통 행위에서 발생하는 오해와 착각을 다루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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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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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작가의 의도도 모르지만  마음에 들었던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
내눈에 들어오는 여인을 각기 다른 위치에서 촬영해 가면서 제 나름대로
해석 하고 오랫동안 감상하면서 의미를 부여 해 보았습니다.
사진 앞의 조형물은 사람의 얼굴입니다

여러 분은 위의 작품을 보시고 느낌 점을 말씀해주시면 고맙겠는데요 ^^
정답은 없습니다... 여러 분의 느끼고 생각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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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로레스 지니와 후안 마이다간의 "독서나 공연을 위한 장소" ... 
독서나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플랫폼으로의 환경예술작품을 제작했다. 이 작품은 서로 다른 다양한 담론들과 입장들이 중첩하였고 연결되는 전시공간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의도가 전혀 이해가 안되었다. 자신의 희안해 보이는 의도를  
평범한 일반인들에게 전달하여 억지로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닌지?? 
위의 해설을  몇 번이고 읽었지만 작품과 전혀 연결되지 않고 짜증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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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의 "진흙시 _ 엑소더스"
조은지는 근대사회주의 주제가 자신의 영역을 벗어난 다른지역에서 발은 디뎠을 때 소수자, 식민지적 타자가 되는 그 순간을 탐구한다. 이번에 출품된 작품은 작가가 진흙덩어리를 흰 전시벽에 날리는 방식의 퍼포먼스와 도큐멘테이션이 들어간 타블로이드 신문을 전시한다. 국영문시는 진흙의 가변적 형태와 성질을 이용하여 흙과 내가 함께 동조하여 개발되는 땅을 탈출하는데 성공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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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루 아리마의 "무제"
그의 모든 작품은 재활용한 폐지 한가운데를 수정액으로 하얗게 덧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희미하게 경계지어진 이 "수정된" 공간에만 그림을 그려 넣음으로써  폐지에 인쇄된 활자, 광고, 삽화, 그리고 여기저기 그어진 선 등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그림들은 일상에서 반복되는 내러티브를
한데 모음으로써, 일상에서 벗어난 영역이나 일상 속의 또 다른 진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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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TV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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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 마주크의 "그녀의 사악한 힘에 의 발가벗겨진 신부"
모나 마주크는 이집트 문화, 종교, 건축,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영감을 받았다. 주로 벽화 형식을 취하는 그녀의 회화 작업은 표현적인 건축으로 가능할 수도 있게 되어있다.  그러면서 건축적인 구조와 표면의 통합에 대해 전통적인 관점을 취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신화적인 돌연변이들과 생물학적 형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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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하케의  "넓고 하얀 흐름".....
갤러리 공간 안에 있는 장애물들과 함께 물결치듯 움직이는데,
관람객은 몸이 공기의 흐름과 부딪치면서 촉각적인 경험을 하게된다.  
연사로 찍어서 움직이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려고 했지만 포토샵을 못하기에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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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환 & 조해준의 "미군과 아버지"..
이들 부자 작가의 공동작업에서 아들 조해준은 아버지의 기억을 미술 작업으로 제안하고 아버지 조동환이 다큐멘터리 형식의 드로잉을 시작하였다. 아버지의 개인적인 삶과 가족사에 대한 기억을 함께 되살리면서 이들 부자는 한국사회의 현실과 체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재조명할 수 있는가능성을 열었다.
작품성은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소설책을 보듯이 읽어가면서 내가 제일 편안하게 보았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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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내용인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만화를 보시는 나이드신 두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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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라 & 칼자딜라의 " 침전물, 감정"(연설의 형태들)...  
오늘날 전쟁에 대한 국제정세의 맥락에서 군국주의와 사운드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연구한 3부작 중 마지막 부분이다. 조각은 정치용어를 재해석하는 장으로서의 기능을 한다. 가수들은 터널 안에 누워서 국제정치 무대의 배우들-마틴루터 킹 주니어, 달라이 라마, 조지w 부시, 사담후세인 등이 연설했던 일부분들을 오페라 형식으로 공연한다
제목부터 해설까지 도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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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여운 멍멍이와 고냥이들.....






한 자리에 설치된 과거의 비엔날레 세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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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역대 비엔날레 수상작인데 다시 전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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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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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일년동안의 전시"는 흐림으로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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