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클래식 글을 올린다. 딱딱한 클래식이지만 본분을 다해야 한다는 의무감이랄까...오늘은 소개할 브람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원래 4악장으로 쓰려고 했으나 결국은 3악장으로 작곡하였고, 베토벤과 멘델스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고금을 통하여 가장 유명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브람스의 최대 걸작 중의 하나이다. 바이올린 협죽곡은 요아킴에게 헌정된 곡으로 요아킴은 베토벤 협주곡에서 찾을 수 있는 전원적인 정서가 많이 내포된 이 곡을 자기의 레퍼토리로 하여 런던을 비롯한 여러 지방에서 연주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