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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6   Carl Orff - Carmina Burana(카르미나 부라나) 14


icon Carl Orff - Carmina Burana(카르미나 부라나)
Classic/Etc | 2012. 3. 16. 22:58

Carl Orff




현대 독일의 특색 있는 작곡가로, 1895년 7월 10일 뮌헨에서 태어났다. 바이에른 국립음악원에 진학하여 카민스키에게 배웠다. 청년 시절은 뮌헨 · 만하임 · 다름시타트에서 지휘자 · 감독 등을 맡고 있었으며, 후에 컨터 학교의 리듬 학습 교사가 되었고, 바흐 협회의 지휘자가 되었다. 그러나 마침내 작곡에 전념하게 되어, 죽기 전까지 뮌헨 근교에 살면서 작곡을 계속했다. 그런데 본래 사회를 회피하는 성격 때문에 만년에는 지휘를 하지 않았으며, 1982년 3월 29일 뮌헨에서 타계하였다.
오르프의 음악은 화성 음의 울림이 좋으며, 단순하고 소박하면서 강한 힘에 차 있고, 현대음악과 대중음악의 중간을 걷고 있다. 《슐베르크 Schulwerk》를 출판하고 1937년에는 대표작의 하나인 《카르미나부라나 Carmina Burana》를 작곡하여 독자적 작풍을 확립하였다. 1943년 《카툴리 카르미나》를 발표하고 이후 《안티고네》 《아프로디테의 승리》 등 그리스 비극을 제재로 한 많은 작품을 썼다.

그의 작풍은 리듬을 중시하여 타악기를 많이 이용하고, 거기에다 단순 명쾌한 유니즌(unison)과 5회 반복의 선율을 사용하여 힘차고도 원시적인 효과를 냈다. 


    'O Fortuna' From Carmina Burana(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이여')     


Carmina Burana 全曲

Carmina Burana(카르미나 부라나)
카르미나(CARMINA)라는 말은 CARMEN(라틴어로 '노래'라는 뜻)의 복수형이고 부라나(BRANA)는 보이렌(BEUREN)의 라틴어 이름이다.「카르미나·부라나」는「보이렌의 시가집」(詩歌集) - SONG OF BEUREN - 이란 뜻이다. 이 시가집은 1803년 독일 뮌헨 남쪽으로 수킬로 떨어진 바이에른 지방의 베네딕크 보이렌(BENEDIKTBEUREN)의 수도원에서 발견된 데서「카르미나·부라나」란 이름이 붙었다. 익명의 유랑승이나 음유시인에 의한 세속의 시가집으로 13세기∼14세기에 걸쳐 골리야드(GOLIARD)로 불린 유량학생에 의거 라틴어로 쓰여졌다. 약 250여곡 풍의 몇 곡은 보표를 갖지 않는 네오마에 의하여 선율이 기보되어 있다. 전체는 4개의 부문 1) 도덕적 풍자적인 시 2) 연애시 3) 술잔치의 노래, 유희의 노래 4) 종교적인 내용을 가진 극시로 이루어져 있고 외설에 가까운 것도 있다.「카르미나·부라나」는 악보에 의한 해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상상으로 연주되고 있다. 
카르미나·부라나는 칼·오르프의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일약 그를 유명하게 만든, 1935∼1936년에 작곡되었으며, 1942년에 작곡된 「카툴리·카르미나(CATULI CARMINA)」와 1951년에 작곡된 「아포로디테의 승리(TRIONFO DI AFRODITE)」와 더불어 무대형식에 의한 칸타타의 3부작「트리온피(TRIONFI ; 승리)」의 제1부 작품이다.
1930년경부터 칼·오르프는 독자적인 작곡 양식의 확립에 정진한 결과, 1936년에 이르러 그의 독자적인 수법에 의거한「카르미나·부라나」를 내놓게 되었다.
「카르미나·부라나」는 주제가 되는 소재를 전개함이 없이 반복하고, 형식이나 화성은 극히 명징·간결하여 일괄된 리듬이 두드러진 음악이며, 또 대위법적 수법을 완전히 배제하고 단선 음악 취급에 의한 투철한 구성상의 단순성을 끝까지 관철시킨 음악이다.
「카르미나·부라나」에 의해 확립된 칼·오르프의 독자적인 양식은 이후의 그의 전작품을 규정하는 것으로 되었는데, 동시에 그것은 새로운 무대 음악으로서 모색을 계속하는 현대 음악의 한 분야를 개척하는 것이 되었다.
대본은 앞서 제3장에서 설명한 세속의 시가집「카르미나·부라나」에서 칼·오르프가 24곡을 골라낸 것으로, 라틴어로 적힌 중에 보헤미안의 술, 여자, 사랑의 노래가 대부분이고, 몇 개의 독일어 가사는 칼·오르프 자신의 작시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칼·오르프는「카르미나·부라나」의 작곡에서, 보이렌의 시가전「카르미나·부라나」의 가사는 차용했으나 선율은 사용하지 않았다.
전체 25곡은 제1부「봄의 노래」(8곡), 제2부「주막에서」(4곡), 제3부 줄거리를 갖는「사랑의 이야기」(10곡)의 세부분으로 나누어져, 제1부의 앞에「서(序)」(2곡)가 있고 제1곡이 제3부의 마지막 25곡째에 반복된다. 곡의 중심은 합창에 있으며 소프라노, 바리톤, 테너의 독주자들은 부수적으로 설명을 보충하는 정도의 역할을 맡았을 뿐이다. 오케스트라는 대규모의 타악기(팀파니 5, 첼레스타, 피아노, 글로켄시필 3, 실로폰, 캐스터네츠, 크레셀, 그로탈, 트라이앵글, 심벌즈·안티기 3, 심벌즈 4, 탐탐, 종 3, 튜블라·벨, 탬버린, 작은북, 큰북)을 써서 강한 액센트의 합창 리듬을 산발적인 화음으로 강조해준다.
칼·오르프는 이 곡을 가수는 의상을 입고 노래의 내용은 발레에 의하여 상징적으로 연출되는 극음악으로 작곡하였지만, 단순한 연주 음악으로도 그 효과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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