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걸 보면 바쁘긴 바쁜 모양이다. 답글은 물론 이웃들 방문할 여유도 없다. ㅠ오늘은 오랜만에 좋아하는 바흐의 음악을 소개해 볼까 한다. 바흐의 4개의 모흠 곡 모두 아담한 분위기와 밝고 즐거운 표현인데 ,형식상으로는 협주곡과 결부되어 있다.
악기의 편성은 모음 곡에 따라 다르겠지만 현악 4부에 몇 개의 관악기를 배치하고 통주 저음에 챔발로를 쓴 것이 공통점이다. 제2번 관현악 모음 곡에서는 현악 합주에 독주악기로 플룻을 사용하여 플룻 협죽곡 같은 느낌도 난다. 제2번 모음곡은 7곡으로 된 독특한 리듬으로 기쁨에 찬 모음곡인데 7번 Badinerni는 저작권 위반으로 소개하지 못했다.
Orchestral Suite No 2 in B Minor,BWV.1067 ( 관현악 모음 곡 제 2 번 B 단조. 작품번호 1067 )
웨스트라이프는 1999년 영국에서 5인조로 결성하였고 처음 발매한 싱글 Swear It Again 이 영국 차트 1위를 차지한 이래 싱글 음반 18장 가운데 13장이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2004년 브라이언 맥파든이 탈퇴하여 현재는 4명으로 활동 중인 영국 최고의 그룹이다. 2001년과 2006년에 두 차례에 걸쳐 내한공연을 가졌었다. 미국에는 BSB가 있다면 영국에는 West Life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가창력 보다는 노랫말이 마음에 드는 가수이다.
조지윈스턴, 앙드레 가뇽, 유키 구라모토와 더불어 뉴에이지 대명사로서 순수하고 청명한 음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피아니스트 브라이언 크레인. 그의 음악은 듣고 있으면 향기 좋은 모카커피를 연상케 하고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해서 작곡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천재적인 음악적 감성을 가지고 있는 휴머니즘 뮤지션이다. 음악으로 모든 사람들이 평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것이 그가 음악을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뛰어난 테크닉과 섬세한 감성을 갖춘 그의 연주는 듣는 이로 하여금 평안함과 명상적인 분위기를 느끼게하며, 곡명에서 알 수 있듯이 주로 자연을 노래하고 동양적인 신비스러움과 우리 정서에 잘 맞는 서정적인 감성들을 잘 표현한다. 그의 음악은 SK텔레콤, 매일유업, 알로에 마임, 한국통신의 CF와 KBS '여걸식스',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등 많은 광고와 드라마, 다큐멘터리에 사용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알렉산더 글라주노프(1865~1936)가 생소하겠지만 글라주노프는 챠이코프스키의 작곡법과 음악적 전통을 이은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적 아들로 불리우고 있다.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1905년에 작곡되었는데 민속음악을 접목한 서정적인 곡이다. 이 곡은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기원을 두면서도 러시아의 민족적 색채가 풍기는 작품이다. 애수어린 달콤한 선율로 시작하여 흥겨운 러시아 민속무곡풍으로 마무리 한다.
Glazunov
Violin Concerto Op. 82 Vilion : Gil Shaham Piano : Pletnev Russian National Orchestra
PS. 빠뻣던 옛날에도 블로그질이 끊이지 않았는데
요즘 바쁜 탓도 있지만.. 블로그에 소홀해지고 있다.
그렇다고 트윗질 때문에 블로그에 소홀해진 것은 아니다.
계산해보니 1주일만에 글을 올리는구나..
1주일 만에 글 올리는 것은 처음인 듯
블로그에 권태기가 생긴걸까?...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