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외모와 카리스마로 일본을 대표하는 뉴에이지 첼리스트로 뉴에이지 음악을 중심으로 영화 음악가와 첼로 연주자로, 팝 아티스트의 음악감독 등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다.
풍부한 감성의 첼로 음악으로 클래식, 재즈, 뉴에이지 등을 넘나들며 첼로의 영역을 확장 시켜온 그는 일본 음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많은 곡들을 소개하면서 지금까지 비창을 소개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제8번은 비창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이 뜻은 "비장한" 이란 의미의 프랑스어 라고 한다. 베토벤이 자신의 청각장애를 느끼면서 1799년에 쓴 곡으로 갑자기 병을 얻게되어 느낀 좌절감을 비창을 통해서 그의 감정을 담아낸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베토벤은 어느 누구보다 더 많은 32곡의 피아노 소나타를 작곡했다. 그 중에서도 대중적으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 곡은 3대 소나타라고 불리는 8번 비창과 14번 월광 그리고 23번 열정이다. 8번을 제외하고는 작곡자의 의도와 관계없이 붙여진 이름이다.
비창은 처음 듣는 순간부터 곡이 끝날 때 까지 한 순간도 귀를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선율은 명쾌하고 곡의 구성은 극적이다. 맹렬한 분위기와 연주하는데 필요로 하는 기교를 훨씬 상회하는 압도적인 연주효과로 인해 산뜻한 효과를 얻어 내었고 나아가 대중적인 인기까지 차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다단조 작품번호 13.비창 Piano Sonata No 8 In C Minor, Op. 13, "Pathetique"(비창)
북구의 쇼팽으로 불리웠던 쇼팽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피아노에 뛰어난 실력가 였다.
그리그의 곡에서는 민족주의 색채를 강하게 풍기고 또 섬세하고 서정적이지만 오페라나 교향곡은 한 곡도 완성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오늘 소개한 피아노 협주곡 A단조 작품번호 16번은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곡으로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다
이곡은 25세 때 작곡하였으며 그의 대표작이고 많은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손 꼽히는 곡이다 이곡에서 피아노와 관현악의 멋진 조화와 그의 고향인 노르웨이의 정서를 느낄 수 있고, 민족음악을 토대로한 그리그의 모든 것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페르퀜트와 함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안네 소피 무터는 1963년 독일에서 태어나 15살의 나이에 클래식의 거장 카라얀에 의해 전격 발탁돼 베를린필하모닉과 첫 음반을 내고 30여년 가까이 바이올린 여왕으로 군림해왔고 1993년 발매된 그녀의 음반 "카르멘 판타지"는 도이체 그라모폰 역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기록됐다.
그녀는 "여섯 살에 처음 모차르트를 접했을 때부터 그에 대한 생각을 멈춘 적이 없었고, 어떻게 하면 그에게 더 가깝게 접근할 수 있을지 늘 연구했다”면서 “내게 모차르트는 여러 작곡가 중 한 명이 아니라 나와 함께 자라고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서 항상 나를 기다려준 소중한 존재”라고 표현할 정도로 모짜르트 신봉자이다.
오늘 곡들은 많이 알려진 쉬운 곡으로 선택해 보았다. 안네 소피무터의 바이올린 연주에서 바이올린의 미끄러지는 듯한 아름다운 소리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