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할 "트로이메라이(꿈)"은 슈만의 피아노곡집 '어린이 정경'의 제7곡이다. 원곡은 피아노곡으로 '트로이메라이(Traumerei)'는 독일어로 '꿈, 명상, 공상'이라는 뜻이고,동심의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피아노곡집은 13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슈만이 28세때 작곡하였고 슈만의 어린시절을 그린 것으로 슈만 자신이 '어린이 정경'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내용은 어린이들을 위해 쓴 것이 아니고 자신의 어린 시절의 회상을 음악으로 만든 것이다. 13곡에는 모두 제목이 붙어 있는데 제목만 보아도 곧 내용을 알 수 있을 만큼 곡에 적합한 제목들로 구성되었다.여러 개의 버젼이 있으나 오늘은 3개의 버전을 소개하고자 한다.